memory
아 버 지 . . .
외야
2008. 12. 7. 13:39
증조할아버지, 할머니...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아버지가 계신곳...
손자...자식놈이 변변치 못해 자주 가 뵙지도 못하고...
겨우 이번에...
고향의 동창모임을 핑계삼아 들렸습니다...
아버지... 죄송합니다...
멀리 바다도 보이네요...
저도 아버지 처럼 고향을 좋아하는것 같습니다...
아버지 나이 드셔서... 거동이 자유롭지 못했을때...
한번이라도 더 같이 고향에 놀러왔어야 되는데...
뭐 그리 바쁘다고... 제가 못챙겨드렸는지...
......
아버지가 멀리 가신지 벌써 여섯해가 지나가지만...
그래도 아주 가끔씩은...
아버지를 껴안는 즐거운 상상도 합니다... 이럴때면
너무 행복하고 그립습니다...
......
오늘은...
맑고 푸른 하늘에... 바다에...
아버지를 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