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2008. 12. 3. 21:07

우리 승원...

처음으로 학교 가는 날이다.  생일이 2월이라 작년에 취학통지서를 받았지만 8살에 초등학교 입학하기위해 연기했었다...

그리고   2007년 3월 2일 학교를 갔다... 한마디로 말해서 이제 고생문(?)이 열렸다고 해야 하나?..

아침부터 분주하게 꽃단장을 하고..... 학교를 갔다..

 

 

예전 우리가 국민학교 갈때의 나름 꽃단장은 비숫하나 코 닦는 수건만 빠진 듯 하다...

 

 

학교 운동장에서 입학식을 해야하나 비님이 오시는 관계로...교실에서 방송으로 입학식을 했다...

초등학교 1학년의 학부모님들은 아마 마음이 다 같을거다..  우리새끼...잘 할까?...잘해야 되는데...!

아뭏든 걱정반...기대반으로 지켜보시는것 같다.  

 

백문 초등학교 1학년 6반 42번  백승원...

 

  

 

승원이의 첫 짝꿍은 김동규다...싫지는 않은 눈치다..

 

 

과연 자리에 앉아서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선생님의  말을 놓치지 않으려고 열심히 듣기는 하는데...

처음 보는 환경이며...처음 보는 친구들이며... 처음 보는 선생님까지....

전부 낮설을 텐데.... 그래도 우리딸 승원...잘 할거다...

이제부터 진짜 사회를 배워나가는 것이다...

 

 

입학식을 마치고...교실에서 기념으로 마눌님께서 찍어 주셨다... 

우리 승범이는 아직 3년이 지나야 초등학교에 간다...짜식.. 언제 크나...?

 

 

학교에서 돌아 오며 한컷!... 학교 운동장에서 포즈를 취했어야 하는데... 아쉬움이 남는다..

 

 

처음  학교에 가던날 ... 2007년 3월 2일 저녁...

우리 승원이는 아무 일이 없었던 듯 저녁을 먹고 동생 승범이랑 신나게 놀았다.

바가지를 헬멧이라 쓰고... 씽씽카는 오토바이이고...편지를 배달하는 우체부 놀이를 하며......

 


Posted by 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