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벌써 지금이 3월말... 곧 4월의 완연한 봄이 시작 된다...
엊그제 딸과 같이 2007년을 보내고 무자년 2008년을 맞이 했는데.. 4월이라니..
이렇게 엊그제를 4번 쓰면 또 다음해가 오려나...
아~ 그래... 핸드폰에 새해를 맞이하는 우리딸의 모습이 있었다...
우리딸은 많이 커서 이제는 가는 해를 아쉬워하고 오는 해를 반기는 나이가 됐다...
딸에게는 2007년이 인생의 큰 변화를 겪는...고생문(?)이 시작되는 초등학교 1학년의 시간을
가진해이다..
2007년이 몇분 남지 않은 시간속에서 딸은 2007년이 다시 올 수 없는 시간임을 알며 너무 정이 들었으며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무척이나 아쉽다고 했다
또 2007년을 끝까지 지켜보며 2008년을 아빠와 같이 한다고
어린나이임에도 불구하고 12시까지 잠에 들지 않는 투혼을 불사르며 마침내.......
아빠의 이벤트 부족으로 남들 다 가는 종로바닥에는 못가고 이렇게 TV앞에서 2008년 무자년을...
희망의 새해를... 맞이했다.
그리고 이때 꿈속에서 새해를 맞이한 마님과 아들,
그리고 처음으로 해가 바뀌는 것을 보며 와~ 만세를 외치던 우리딸을 위해
다시한번 기도한다...
우리모두 새해..새봄에도 더 건강하고 더행복하고 복도 많이 받기를 바란다....화이팅